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마인 이야기/비판 (문단 편집) === 3권 === * [[가이우스 마리우스]]와 [[술라]]가 각각 로마에서 자신의 반대파에 대해 정치적 테러를 가한 것에 관해, "마리우스는 단순한 복수를 했지만, 술라는 원로원 체계를 세우기 위해 반대파를 철저하게 숙청한 것이다."라는 식으로 대조적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결국 승리자가 술라이고 마리우스와는 달리 승리 후에 오래 살아 있어서 체계를 다시 세울 시간이 있었던 점을 생각하면 두 행동의 의도는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것이다. * 술라의 1차 로마 진군 당시 고위 장교들 중 재무관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종군을 거부했는데, 시오노 나나미는 한 명만 종군을 거부했다고 적어놓았다. 명백한 오류이자 왜곡이다. * [[술라]]가 폰투스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카이로네이아 전투와 [[루쿨루스]]가 아르메니아군을 대파한 티그라노케르타 전투에서 플루타르코스 한 사람의 말만 곧이듣고 글을 쓴 결과, '저쪽은 10만 명이 죽었는데 이쪽은 열 명 정도밖에 안 죽었다' 하는 식이 되어버렸다. 이는 상식적으로 당연히 말이 안 되는 소리이며, 실제로 후대 연구자들은 플루타르코스의 기술을 신뢰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이런 연구 성과들은 전혀 반영하지 않고 플루타르코스의 기록만 믿다 보니 '알렉산드로스 대왕이나 한니발의 전과를 웃도는 신기록이었다', '스승인 술라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는 않은 훌륭한 전과였다' 라는 식의 황당한 서술이 나올 수밖에.[* 정말로 알렉산드로스나 한니발보다 한 수 위라면, 왜 술라가 이들보다 지명도가 더 낮은 걸까?] 사실 3권 전체가 플루타르코스에게만 지나치게 매달린 감이 있다. * 칸나에 전투에 맞먹는 로마 역사상 최악의 패배인 [[아라우시오 전투]](기원전 105년)를 비롯하여[* 심지어 아라우시오 전투라는 이름조차 3권 내내 전혀 등장하지 않아서, 3권만 읽고 있으면 도대체 로마군이 얼마나 어느 정도로 게르만족들한테 패배했는지를 전혀 알 수 없는 지경이다(...)] 로마군이 테우토네스와 킴브리족 같은 게르만족들과 벌인 [[킴브리 전쟁]] 내내 수시로 패배했던 전투들에 대해서는 "싸우는 족족 패배했다."라고 너무나 간단하게 서술하고 넘어갔다. 간혹 시오노 나나미의 옹호자들은 "로마군 8만 명과 보조군 4만 명이 아라우시오 전투에서 게르만족에게 전멸당했다."라는 로마의 역사기록이 너무 과장되어서 시오노 나나미가 믿지 않아 일부러 3권에 넣지 않았다고 변명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아라우시오 전투 이전에 벌어졌던 노레이아 전투(기원전 113년)나 론 강 전투(기원전 109년과 107년) 및 마살리아 전투(기원전 105년)에서 로마군 1만 명이 전사하거나 로마군 4만 2천 명이 몰살당하고 지휘관인 전임 집정관 스카우루스가 붙잡혀 고문을 받다가 죽임을 당했던 일들 중 단 하나도 3권에 넣지 않은 이유를 도저히 설명할 수가 없다.[* 출처: 어메이징 세계사/ 도현신 지음/ 서해문집/ 50~51쪽] 이러다보니 로마인 이야기 4권에서 로마군 병사들이 게르만족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자 겁에 질려 두려워하는 모습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을 지경이다.[* 이런 점에서는 차라리 소설 [[마스터스 오브 로마]] 1권에서 묘사한 아라우시오 전투의 모습이 더 역사적 사실에 맞는다. 이 아라우시오 전투가 로마에 가한 충격은 매우 컸으며, 아라우시오 전투에서 로마군이 패배했다는 소식을 들은 로마 시민들은 모두 겁에 질려 로마 광장 한복판에 사람을 산 채로 파묻는 [[인신공양]]을 할 정도였다.] * 시오노는 표지 모델로 사용된 로마 귀족 청년의 흉상을 신원 불명이라고 소개했는데, 실은 누구인지 이미 밝혀져 있다. [[아우구스투스]]의 조카, 사위인 [[마르쿠스 클라우디우스 마르켈루스(아우구스투스의 조카)|마르쿠스 클라우디우스 마르켈루스]]의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